[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8.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1년 4월7일 보궐선거보다 낮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새벽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됐고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투표를 마쳤다. 최종 투표율은 48.7%다. 최종 투표율은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최종 투표율 48.7%는 지난 2021년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56.8%보다 8.1%포인트(p) 낮은 수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당의 최고의사결정방식을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의결'에서 '권리당원 전원투표'로 바꾸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당내의 '비(非)이재명계' 인사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통해 당헌 제14조의2(권리당원 전원투표)를 신설, 전당원투표를 당의 최고의사결정방법으로 결정했다. 이는 24일 온라인 비대면 중앙위원회의 찬반투표를 거치게되면 확정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박용진 의원은 22일 MBC라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본격적인 내홍 국면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혁신형 비대위'를 구성해 지난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까지 내리 3연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한뒤 예정대로 8월에 전당대회를 갖고 새로운 당 대표를 뽑기로 했다. 당내 이재명 상임고문 지지층에서 주장해온 조기 전당대회 개최론은 채택하지 않은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박홍근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 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당무위원회 연석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전국광역단체장 중 무려 14곳을 휩쓸면서 전국을 파란색으로 칠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완패하면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빨간색으로 도배됐다. 1일 저녁 7시30분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세 10곳, 민주당 우세 4곳, 접전 3곳이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전남북과 광주 등 호남 3곳과 제주 1곳에 그쳤다.이 같은 결과가 최종 개표까지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지난해 4·7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후 7시30분 나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10곳에서 당선되고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경기도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후보와 '초박빙 경합'으로 드러났다. 세종시와 대전광역시도 경합으로 예측됐다. 3곳의 경합지역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경우에 따라 국민의힘이 광역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늘(6월 1일)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어떤 표심을 보여줄지 특별히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이래로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구가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이 2연승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3연승으로 내달릴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이후 민주당 4연승,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2연승201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제명'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정국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구상이 차질을 밎게된 셈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초대형 돌발 악재'를 맞은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국회 안팎에서는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당 차원에서 박 의원의 거취를 빠르게 정리한 것이라는 시각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0일 "저는 인수위원장으로서 다음 정부의 청사진, 좋은 그림과 방향을 그려 드린 다음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오히려 (윤석열 당선인의) 부담 덜어드리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선인께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드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유력한 총리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온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대선은 참으로 이상하다. 과거에는 '정치적 허니문 기간'을 6개월 정도는 허용해줬던 게 관례인데, 이번에는 6시간도 보장해주지 않는 것 같다."'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의 이민구 대표가 최근에 기자와 만나서 한 말이다.이어 이 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측은 대선 패배 직후 6시간 동안만 대선 패배의 충격으로 기절해있다가 그 직후 깨어나자마자 곧바로 첫 공격으로 윤 후보 측에서 이번 대선에서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 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9일 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7시30분 발표된다.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와 종합편성채녈 JTBC는 대선 투표마감 시각인 9일 오후 7시30분에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확정했다. 출구조사는 조사원이 투표 당일 투표소 50m 밖에서 대기하다가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상대로 어느 후보를 선택했는지 묻는 방식의 여론조사다.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 현장에서만 출구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맹점도 존재한다. 사전투표한 유권자와 선거 당일 본투표를 하는 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5일 내놓은 몇가지 정치개혁 방안을 놓고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아주 좋은 조치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것 아니냐"며 "몇주만 더 빨리 나왔어도 민주당이 대선에서 기선을 잡을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실제로 송 대표가 이날 발표한 정치개혁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된다면 우리 정치는 지금보다는 확실히 진일보된 모습이 될 것이다.송 대표 스스로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개인의 결단이니 논외로 치더라도 이런 조치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관심이 간다. 이른바 586세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를 두고 여야가 맞서면서 정치적 공방전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정치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MBC 보도를 막으려는 국민의힘을 두고 "언론 겁박"이라고 힐난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사건'에 대해 "(김건희 씨가 당시에) 상대를 신뢰하는 상황에서 했던 대화가 이런 식으로 보도에 이용되는 것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한 환경 문제'를 비롯해 정치·부동산·청년·백신·반도체·우주·탄소중립·검찰개혁·미디어환경에 대한 구상을 펼쳐보였다. 가장 먼저 언급한 기후 위기에 대해 "인류문명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구 온도가 지금보다 1.5도 이상 오르면 지구는 불지옥인 금성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이라면, 평균체온 36.5도에서 38도의 고열에 시달리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변화된 정치지형이 담긴 보고서가 나왔다. 송갑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25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의 대국민 이미지는 '거짓말·성추문·독단·내로남불·무능한 40~50대 남성' 등으로 요약된다.민주당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만 19~54세 성인 남녀 8그룹을 상대로 집단심층면접(FGI)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민주당의 이미지'로 당 색깔인 파랑(1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선거에 이겨본 경험이 있고 이겨본 공식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주 전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고성국 TV’ 에 출연해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대선 관리라는 큰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해 봤는지, 성공해 봤는지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저는 제가 출마한 국회의원선거 5번 승리,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 대선 승리, 2012년 대통령 선거 투표율 80%, 득표율 80% 달성, 지난 4월